영화후기 2

[영화]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 망막이 즐거워지는 영화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 망막이 즐거워지는 영화 (스포X)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은 이번 여름에 제가 가장 기대했던 영화입니다. 설국열차, 감기 등 기대를 많이 모으게 한 막강한 한국영화가 있었지만 다른 영화들 보다 더욱더 기대하게 만든 까닭은 다름아닌 이 영화의 소재가 '마술'이기 때문입니다. 1년 전만 해도 무명이었던 길거리 마술사 '포 호스맨'은단 3초만에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통째로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성공시켜 전세계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이것은 '시선 끌기'였을 뿐! 포 호스맨의 범행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치밀해지는데...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가 시작된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저는 마술에 미쳐있었습니다. 그 당시 2년간 마술사이 꿈을 키우며 돈 백만..

[영화] 라이트 아웃 후기

라이트 아웃 후기 스포없음. 나는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공포영화들을 좋아한다. 한국, 일본 공포영화나 잔인한 사이코패스류 공포영화들은 정말 안 좋아하지만 컨저링, 애나벨, 인시디어스류의 깜짝 놀라는 공포영화는 나의 취향에 맞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라이트 아웃을 굉장히 재밌게 보았다. 보통의 제임스 완 감독 영화들은 엑소시즘류의 영화들이 대부분이다. 교회의 힘을 빌려 결국 귀신, 악령과 맞서 싸우는 스토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라이트 아웃'은 그러한 류의 영화가 아니어서 굉장히 기대하고 보게 되었다. 대충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영화 처음 부분에 어떠한 남자가 귀신에 쫓겨 죽게 된다. 그 귀신의 특징은 불이 꺼진 상태에서 활동한다는 것. 영화 제목 그대로..